김윤아 / 야상곡
바람이 부는 것은 더운 내 맘 삭여주려
계절이 다 가도록 나는 애만 태우네
꽃잎 흩날리던 늦봄의 밤
아직 남은 님의 향기
이제나 오시려나, 나는 애만 태우네.
애달피 지는 저 꽃잎처럼
속절없는 늦봄의 밤
이제나 오시려나, 나는 애만 태우네
구름이 애써 전하는 말
그 사람은 널 잊었다.
살아서 맺은 사람의 연
실낱 같아 부질없다.
꽃 지네 꽃이 지네, 부는 바람에 꽃 지네
이제 님 오시려나, 나는 그저 애만 태우네
바람이 부는 것은 더운 내 맘 삭여주려
계절이 다 가도록 나는 애만 태우네
꽃잎 흩날리던 늦봄의 밤
아직 남은 님의 향기
이제나 오시려나, 나는 애만 태우네
'소리 > pop&new age...' 카테고리의 다른 글
Caravan Sary ... Pages (0) | 2017.04.24 |
---|---|
'미스티 블루(Misty Blue) (0) | 2017.04.22 |
성의신 (With, 김정욱) - 겨울아침 (0) | 2017.04.08 |
Ever Green - Susan Jacks (0) | 2017.04.05 |
[스크랩] 김광희 <나 돌아가리라> (0) | 2017.03.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