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글/시

더는 갈 수 없는 세월- 시 조병화

조용한ㅁ 2013. 11. 9. 11:15

더는 갈 수 없는 세월- 시 조병화

 

 




걸어서 더는 갈 수 없는 곳에
바다가 있었습니다.


날개로 더는 날 수 없는 곳에
하늘이 있었습니다.


꿈으로 더는 갈 수 없는 곳에
세월이 있었습니다.


아,나의 세월로 다가갈 수 없는 곳에
내일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