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ㅁ 2013. 12. 23. 12:17

 

외딸고 높은산 골짜기 위에 살고 싶어라
한송이 꽃으로 살고 싶어라
벌나비 그림자 비치지않는 첩첩산중에
값없는 꽃으로 살고 싶어라
햇님만, 내님만 오신다면야
평생 이대로 숨어숨어서 피고 싶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