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ㅁ 2017. 4. 20. 22:38

 

올봄도 잠두리 그 길엔 벚꽃잎 눈처럼 날리고, 개복숭아꽃은 순진무구하게 피었으리.

그 길에서 사진찍고, 아무 생각 없이 걷기도 했던 나.

문득 그 길을 다시 걷고 싶었는데, 그 마음 위로 봄날은 그냥 흘러가고....

어디 가고 싶던 마음 물향기 수목원의 소풍으로 쓰다듬고 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