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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연주곡

기차는 8시에 떠나네

 

  

  

 

 

 

 

  

            

 

 

 

  

   

To Treno Fevgi Stis Okto......기차는 8시에 떠나네

미키스 데오도라키스(작곡, violin연주)

  

 

'Mikis Theodorakis (Greece 1925-  )'
그리스의 작곡가
정규 음악교육은 받지 않았으나 어려서부터 비잔틴 음악이나
크레타의 음악에 친숙했습니다.
1954년부터 파리 국립음악원에서 수학하였으며
1956년 코펜트가든에서 발레 '안티고네 Antigone'를 초연하고
같은 해 그리스로 돌아가 혁명운동에 투신하여
1967년에 체포되었으나
1970년 국제 여론이 높아지자 석방되었습니다.
그리스를 제재로한 정치적인 작품이 많으며
코스타 가부라스의 영화 작품의 음악으로 잘 알려져있습니다.
 
우리나라 SBS방송 드라마 '백야(白夜)' 주제곡으로도 사용되었던
'기차는 8시에 떠나네'는 저항의 노래라기보다는
기차를 타고 떠난 돌아오지 않는 연인을 언제까지나 기다리며
부르는 노래입니다.
돌아오지 않은 연인을 언제까지나 기다리며
매일같이 기차역으로 나가는
그리스 여인의 여심(女心)을 느낄수 있는 곡입니다.
 
 

 

    

     

김지연, violin

 

 

 

 

 한번 떠난 것은

다시는 돌아오지 않네


강물이 흐르고 있지만

내 발목을 적시던
그때의 물이 아니듯

 

바람이 줄곧 불고 있지만
내 옷깃을 그치던

그때의 바람이 아니듯


한번 떠난 것은

다시는 돌아오지 않네

 

네가 내 앞에 서 있지만
그때의 너는 이미 아니다

 

내 가슴을 적시던

너는 없다


네가 보는 나도

그때의 내가 아니다


그때의 너와 난

이 지구상 어디에도 없다


한번 떠난 것은 절대로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아아, 내가 사랑했던 모든것
그 부질 없음이여

 

 

한사람을 사랑했네 2 / 이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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