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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론 나도 바람이고 싶다/여행 1

동백섬에서의 하루

그 좋은 날 다 놔두고 하필 오늘 비람!

투덜거리며 새벽 6시40분에 집을 나섯다.

우리동네 새마을금고에서 주선 한 여수 오동도 여행에 따라 나선 길이다.

 

여섯시간을 달려 오동도에 내릴 때까지 비는 계속되었지만, 우리는 그냥 유람선에 올라 버스에서 나눠 받은 도시락을 먹으며 섬주변을 돌았다. 그러기를 한 30분. 다시 출발했던 지점에 배가 도착할 즈음 비는 그치고 해가 반짝이기까지했다.

아아~~ 바로 내가 바라던 동백숲, 그대로였다.

만개 해 떨어진 꽃이 나무에 달린것보다 더 많은 동백꽃 길.

나는 정신없이 사진찍기에 몰두했다.

 

 

 

 

 

 

 

 

 

 

 

 

 

 

동백은 역시 붉어야.... 가끔 하얀동백이나 분홍색 동백꽃도 있었지만, 곂꽃인데다가 지는 모양이 지저분한게 붉은동백에 미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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