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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론 나도 바람이고 싶다/여행 1

[스크랩] 청산도엔 유채꽃만 있는게 아니었습니다.

저의 불로그에 2007년 4월에 올려져 있는걸 보면 벌써 2년전 봄이었던가 봅니다.

그때는 아마 비온후가 자유롭게 여행 할 수 있었던지, 1박2일의 여정이었습니다.

차를 배에 실을 수 있었으므로 비온후의 그 럭셔리한 차도 함께 탔습니다.

 

 

배로 여행할 때는 거의 갑판위에서 목적지까지 갑니다.

 

 

 청산도...... 거기엔 유채꽃만 있는게 아니었습니다.

일렁이는 초록색 보리밭이 있었고, 절벽아래엔, 에메랄드빛 바다가 펼쳐져 있었지요.

낮은 돌담장을 끼고 구부러진 황토길과 섬 사람들의 삶이 펼쳐저 있는곳.

바람이, 봄빛 사이를 느리게 유영하고 있었어요.

  

 

 

 

 

 

 

 

 

 

 

 

첨부파일 (경음악)폴모리아-이사도라.mp3

출처 : 사계절 좋은세상
글쓴이 : 조용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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