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는 걷잡을길 없이 뱉아야 할 사연이 차오를 때 바다 앞에 섭니다.
길 없는 철새처럼 오래 서성이는 내게 이윽고 바다가 가르쳐 줍니다.
그래, 그래, 괜찮다 괜찮다.. ............ 잘 했다.
이제는 돌아가야지, 돌아갈 수 밖에 없어서 돌아서는 나를
뒤에서 가만히 안아주는 바다.
아담 허스트의 명곡
출처 : 사계절 좋아라
글쓴이 : 조용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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