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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그림/때로는 나도

절정

 

 

 

 

활짝 피지는 말고, 필동말동 할때가 목련의 절정이라고 누가 그랬다고 했다.

'객관적으로 가장 예뻐 보일때겠지'라고 나는 생각했다.

나는

몸을 있는대로 열어재키고 벌. 나비. 새.

있는대로 다 받아들이는 때가 그때라고 생각한다.

 

인간이 심고 가꾸기야 하지만, 꽃의 입장에선 인간을 위해서 피는게 아니라

꽃 자신을 위해서 피는것일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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