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그림/때로는 나도

오늘은 작은 생명들과 더불어 행복하였습니다.


나의 사랑하는 그대, 행복한가요?

오늘 나는 가장 작고 어여쁜 생명들을 드려다보며 행복했습니다.


이 꽃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별처럼 촘촘히 박힌 분홍빛 꽃.


가을빛에 보는 하얀나비는 웬지 안스럽습니다.



투명한 햇살에 황금빛으로 빛나는 날개를 가진 이 나비는 좀 덜한가요?

쉴새없이 날개를 접고 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더 작은 생명체.

재빛 날개를 가진 이 나비의 이름을 아시나요, 그대여.



가을빛엔 보라색이 더욱 아름답지요.

이 작은 열매 한알에 마다 다음 생의 생명이 깃들어 있다는것.

신의 은총을 느끼게 합니다.


이 예쁜 꽃, 제법 길다란 주머니 가득 씨앗을 담고 있었어요.




귀엽지요?

이 보송송한 하이얀 털. 그리고 실팍한 줄기가......


이 꽃의 화양연화?

작은 벌의 촉수가 이 꽃으로 하여금 절정이게 하기를....




시리도록 푸른하늘, 거기서

당신의 깊고 맑던 눈을 기억해 낸 나의 아침과 같이 그대도 행복하기를.....





'나의그림 > 때로는 나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8월초사흘 달...  (0) 2017.09.22
  (0) 2017.09.22
[스크랩] 산책길에서  (0) 2017.09.11
젊었을때는 예쁘셨겠어요??  (0) 2017.07.21
개망초꽃 배경으로나.....  (0) 2017.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