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천4백억원짜리 그림. 어때요? 여러분은 지금 천4백억원 뭉치를 보고 계신겁니다. 실감이 안 나신다구요? 그건 저도 그래요. 그저 사과상자 한개면 2억원이 들어간다니까, 그만한 덩어리를 700개 쌓아놓은 부피를 상상할수 있을까요? 어쨋거나 돼지해라고 번쩍이는 황금돼지를 보고 있는 것 보다는 훨씬 우아하지 않을까요? .. 더보기 Irina Irina Irina's paintings explore the mysteries of love and feminine beauty. Drawing from the old masters of Greece and Egypt, and the Art Nouveau style, she skillfully blends classical beauty with comtemporary symbolism. Her timeless images reverberate with sensuality, as thet explore the depths of the human psyche. 가시꽃 사랑 - Bar.??? 하옥이 시, 김동환 곡 1. 내슬픔 그대 모.. 더보기 그대를 보내고/이 외수 그대를 보내고 이외수 이제 집으로 돌아가자 우리들 사랑도 속절없이 저물어 가을날 빈 들녘 환청같이 나지막히 그대 이름 부르면서 스러지는 하늘이여 버리고 싶은 노래들은 저문강에 쓸쓸히 물비늘로 떠돌게 하고 독약 같은 그리움에 늑골을 적시면서 실어증을 앓고 있는 실삼나무 작별 끝에 당도.. 더보기 울게 하소서/정세훈 그대를 보내고 이외수 이제 집으로 돌아가자 우리들 사랑도 속절없이 저물어 가을날 빈 들녘 환청같이 나지막히 그대 이름 부르면서 스러지는 하늘이여 버리고 싶은 노래들은 저문강에 쓸쓸히 물비늘로 떠돌게 하고 독약 같은 그리움에 늑골을 적시면서 실어증을 앓고 있는 실삼나무 작.. 더보기 눈을 기다리는 마음/ 이 효녕 하늘에서 그대를 잠시 만나 서로의 눈물 속에 바람으로 살며 아주 오래도록 하얗게 머물다가 해가 뜨면 녹아 내리는 아름답고 찬란한 이별 그리움 저리 살아서 마음에 찍은 눈빛인가 우리 무엇이 되어 서로 만나면 뼈도 없는 그대 살 속에 애잔한 연인의 혼 같은 하얀 피로 스며 내 오래 머물 수 있는 .. 더보기 잭슨 폴락. 액션 페인팅’이라는 회화 사조의 창시자 잭슨 폴락의 미공개작 ‘No.2 1949’가 50년 가까운 밀봉상태에서 해제돼 뉴욕주 유티카의 먼슨 윌리엄스 프록터 미술관에 모습을 드러냈다. (사진) 16피트(약 4.9m) 길이의 이 작품을 지난 1954년 폴락으로부터 직접 구입, 보관해온 이 미술관은 작품을 전시장 한가.. 더보기 내가 나의 감옥이다/유 안진 내가 나의 감옥이다 한 눈 팔고 사는 줄은 진작 알았지만 두 눈 다 팔고 살아온 줄은 까맣게 몰랐다 언제 어디에서 한 눈을 팔았는지 무엇에다 두 눈 다 팔아 먹었는지 나는 못 보고 타인들만 보였지 내 안은 안 보이고 내 바깥만 보였지 눈 없는 나를 바라보는 남의 눈들 피하느라 나를 내 속으로 가두.. 더보기 개사돈/김 형수 눈 펑펑 오는 날 겨울눈 많이 오면 여름 가뭄 든다고 동네 주막에서 술 마시고 떠들다가 늙은이들간에 쌈질이 났습니다 작년 홍수 때 방천 막다 다툰 아랫 말 나주양반하고 윗말 광주양반하고 둘이 술 먹고 술상 엎어가며 애들처럼 새삼 웃통 벗고 싸우는데 고샅 앞길에서 온 동네 보란 듯이 나주양반.. 더보기 이전 1 ··· 1034 1035 1036 1037 1038 1039 1040 ··· 106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