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름다운글/수필.기타

빈의자


의자 이름을 지어둔 게 있어 빠삐용 의자야
빠삐용이 절해고도에 갇힌 건 인생을 낭비한 죄였거든
이 의자에 앉아 나도 인생을 낭비하고 있지는 않는지
생각해보는 거야
- 법정스님

'아름다운글 > 수필.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모두에게 해피엔딩  (0) 2010.07.19
  (0) 2010.07.15
법정스님의 가을 이야기   (0) 2010.07.15
그대 늙었을 때  (0) 2010.06.28
무라카미 하루키 / 상실의 시대 中  (0) 2010.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