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눈처럼 내리는 그 길에 서고 싶다.
그 꽃눈 맞으며, 그리운 그를 그리워하고 싶다.
밟지 않으려 애쓰지만, 그래도 자꾸만 밟히는 꽃 이파리들.. ...
그래, 나의 세월도 그렇게 밟히고 잊혀졌으리.
그도 나를 그렇게 잊고 살았으리.
내가 그를 그랬던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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