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pop&new age...

Hodoo/Urna Chahartugchi(우르나 차하르투구치)

조용한ㅁ 2007. 2. 16. 16:28
- Hodoo - Urna Chahar-Tugchi 포스코 TV CF (네팔편)을 통해 국내 음악팬들에게 선보이기 시작한 아시아를 대표하는 여성가수 중 한명인 Urna Chahartugchi(우르나 차하르투구치)의 - Hodoo -랍니다. 1968년생, 내몽고 Ordos 출신의 여성 가수 Urna Chahartugchi(우르나 차하르투구치) 몽고 초원에서 방목을 하는 가정에서 태어나 가축을 돌보며 어린 시절을 보낸 그녀는 20살이 되던 해 중국 상해로 건너가 음악 공부를 하게 되는데, 이것이 그녀의 인생을 바꾸는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몽고 민요와 클래식을 혼합해 자연을 노래하는 그녀는 언어장벽을 뛰어넘어 전세계인과 교통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러시아 몽골계 Tuva 자치구 출신 가수인 'Sainkho Namtchylak'과 함께 아시아의 'Two Diva'로 불리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편인 'Sainkho Namtchylak'의 노래는 꽤 많이 들어봤지만 샤먼스런 분위기가 너무 강해 쉽게 익숙해지지 않는 반면, 우르나의 노래는 카타르시스의 전율과, 이질감과 친숙함이 동시에 느껴지는 그런 묘한 매력을 풍긴다 힘차게 내지를 때 그녀의 목소리는 시골 장터의 여인네 같은 억척스러움과 주술적인 느낌으로 섬뜩함을 자아내지만, 'Robert Zollitsch'가 연주하는 바바리언 치터와 양금 가락에 맞춰 나즈막히 흥얼거리는 그녀의 목소리는 더없이 여성스럽고 아련하다. 소름이 끼칠만큼 이질적이면서도 한없이 끌리는 노래인것 같습니다. 참고로 이곡은 그녀의 음반 Amilal (생명)에 14번째 곡으로 [요람곡]이라 되어있네요 또한 이곡은 소니가 티벳에서 찍은 영상에 배경음악으로 써서 중국에서 핸디캠 광고에도 쓰였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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