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구도가 이상하다고 생각하면서도 지지부지 끌어오던 30호짜리 연꽃밭 그림.
오늘은 끝내야지, 끝내야지 하면서 두해를 넘긴 작품이다. 별달리 급한 작품도 없고해서 지난 여름 전시 이후 몇점의 소품을 곁들여 또 다른 작품의 밑작업을 하거나, 아크릴 작업 준비를 하며 한해를 그렇게 넘겼다. 이제 곧 연꽃이 필텐데.... 충남의 서산 청산수목원에 핀 연꽃들이다.....
생각 외로 꽃 그림이 단순하지가 않은것은 구상의 특성인 부자연스런것은 곧바로 눈에 들어오기 때문인가보다. 비구상의 진도가 안나갈때, 기분전환으로 그리던 구상작업인데, 이 소재는 될듯될듯하면서 내 기를 빼다못해 죽이는 시늉까지 했다. 이제 그만 싸인하던가 그대로 쳐밖아 두든가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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