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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그대 그리고 나 // 임태경

조용한ㅁ 2008. 3. 23. 18:44



그대 그리고 나 ....임 태경





푸른 파도를 가르는 흰 돛단배처럼

그대 그리고 나





낙엽 떨어진 그 길을 정답게 걸었던

그대 그리고 나





흰눈 내리는 겨울을 좋아했던

그대 그리고 나





때론 슬픔에 잠겨서 한없이 울었던

그대 그리고 나





우린 마음을 달래려 고개를 숙이던

그대 그리고 나





우린 헤어져 서로가 그리운

그대 그리고 나





때론 슬픔에 잠겨서 한없이 울었던

그대 그리고 나





우린 마음을 달래려 고개를 숙이던

그대 그리고 나





우린 헤어져 서로가 그리운

그대 그리고 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 - 유미성


사랑한다는 말보다
더 애절한
말이 있을 줄 알았습니다

보고싶다는 말보다
더 간절한
말이 있을 줄 알았습니다

사랑하는 연인들의
호기심 어린 눈동자를 벗어나
그렇게
오랜 시간 동안 숨어 있던
그대만을 위해 쓰여질
그 어떤 말이
있을 줄 알았습니다
그대만을 위한
아주 특별한 고백을
할 수 있기를 바랬습니다

하지만 난
오늘도 여전히 그대에게
사랑한다는 말밖에는
다른 말을 찾지 못했습니다

보고 싶다는 말밖에는
그 어떤 그리움의
말도 찾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늘
언제나
그대에게 쓰는 편지의 시작은

사랑하는...
보고싶은...

하지만 그 마음 너무나도
따뜻한 그대이기에

그대를 위해 쓰여진
내 평범한 언어들은
그대 마음속에서는 ..별이 됩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가 됩니다



출처 : ♣ 이동활의 음악정원 ♣
글쓴이 : 사랑의 기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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