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ve Maria 임형주
캄캄한 밤하늘 별과 달 마져 졸고 있을때에도 항상 깨어계셔서
고통의 소리 신음의 소리 슬픔의 소리 번민의 소리로 눈물 흘리시는 님이여..
인간의 소욕으로 당신이 가지신 모든것을 허락 하시고 당신의 소중한 아들마져 허락하신 님
가난한 백성의 소리를 들어 주시고 소외된 빈민의 소리를 들어 주시고 짓눌린 자의 영혼을 감싸 안아 주시는이여
가시관에 피흘리고 가슴에 대못을 찌르고 창과 채칙 ,구둣발에 채이던 모습아래 차라리 외면하고 통곡을 하시던 님이여
지금도 영원히 살아 계셔서 입 걸린 신음을 받아 주시고 팔 벌린 아픔을 받쳐 주시고 차거운 시린곳을 가슴열어 싸안아 주시던이여
이렇듯 힘든곳 이토록 아푼곳 이처럼 힘 들어하는 군상을 바라 보라고 그토록 외치심에도
철저히 낮은 곳을 외면하고 손바닥을 가려 눈 귀막고 애써 당신의 얼굴조차 가렸었나이다 이 죄인을 용서해 주시옵소서
이제 눈물로 기도 합니다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간구 합니다 엎드려 자복하고 기도 합니다
나를 받아 주시옵소서.. 나를 들어 주시옵소서..
주여! 속히 오시옵소서.. Ave maria

Ave Maria는 성모 마리아를 칭송하는 가곡으로 대개 천사축사(天使祝詞)의 라틴어 원문을 가사로 하여 종교적 열정을 노래한 장중한 곡들이다.
슈베르트, 카치니, 구노, 코다이, 아르카델트등 많은 음악가들의 아베마리아 버전이 존재하며 피아노를 비롯하여 첼로 바이올린등 여러 악기들로도 연주되며 또 세계적으로 유명한 성악가와 크로스오브 가수들은 다 부르기도 한 명곡중 명곡이기도..
흐르는 곡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이탈리아 로마 출생인 Giulio Caccini(1545-1618)의 곡이며 한국의 크로스오버의 별 임형주의 목소리로 인해 아베마리아에의 한결 더한 감흥을 불러 일으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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