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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 박경리(朴景利) 육십 고개 넘었는데 보이지 않는 곳 바라보며 사랑노래 부르는 친구 가을의 잔영 드리우며 물결치는 눈동자 친구여 이 세상 온갖 사랑중에 남녀의 사랑이란 한 부분 그는 놀라 나를 보네 부용꽃 떨어지는 시간만큼 침묵이 흐른 뒤 그건 그래, 낮은 목소리 삼키는 한숨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