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가곡

내영혼 깊은 곳에/하옥이 시.김동환 곡. Ba박흥우

조용한ㅁ 2009. 9. 17.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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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영혼 깊은 곳에

 

 

 

하옥이 시.김동환 곡. Ba박흥우

 

 

 

 

내영혼 깊은 곳에 여울져 흐르는 숨결

깊은 밤마다 다소곳이 안기는 님은
정녕 꿈이련가


그대 돌려보내고 밀물이 다 썰물이 되는 오늘
바람소리에 깨어나홀로 반짝이다가


목이 타는 절망이다가 때로는 내 심장에
희미한 가로등하나 켜집니다

 

 


삶은 저마다 질서가 있는법
계절앞에서 서 있지 못하고


따순 너의 입술에 젖는 기억 잊지 못해
날마다 포물선을 긋는 추억의 시간들


아무도 닿지 못할 숲속 어딘가 둥지 틀어
한여름의 별을 심으며 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