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여행의 마지막날(12.4.),새벽 6시에 일어나 밖을 내다보니 하늘이 너무나 맑아
일행들을 깨웠다. 빨리 서둘러 준비하니 6시 40분에야 출발할수 있었다.
새벽 추위에 얼어붙은 차 창문들을 히타로 녹이고 10분이나 늦게 출발하여 공현진에
도착하니 아직 해가 뜨지않고 준비하기에 시간의 여유가 있었다.
이곳 고성군 죽왕면 공현진은 넓은 해수욕장으로 모래밭이 넓은 데다
바다는 망망대해이고 앞쪽에 옵바위라는 바위가 있어 그 사이로 떠오르는
일출사진을 촬영하는 명소가 되어 전국의 사진가들이 많이 찾아오는 곳이기도 하다.
수면위에 구름이 약간 뜨 있고 흐린것 같아 다소 마음을 조이고 있는데 갑자기
해는 조금 다른 곳에서 구름 사이로 붉은 얼굴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바위 사이로 해가 덜어가게 장소를 맞출려고 카메라를 들고 모래뤼를
한참이나 달려 장소를 잡았지만 그래도 썩 마음에 차지는 않았다.
바람은 없는데 너울성 파도가 심해 더욱경치를 돋보이게 했고
해가 뜨니 갈메기들이 날라 운치를 더했다.
해뜨는 장면들을 마음껏 사진에 담고 돌아오면서 송지호에 덜어가서
송지호의 아침 풍경을 담았다.
<어디에서 해가 뜰지>
<붉게 얼굴을 내밀고>
<갈메기가 한무리 날라>
<송지호의 잔잔한 아침>
<송지호의 잔잔한 아침>
<숙소에서 바라본 울산바위>
일출사진을 촬영하고 송지호를 둘러서 숙소에 돌아오니 9시가 넘었다.
서둘러 아침식사를 준비해서 먹고 속초시내에 있는 영랑호를 찾았다.
시내를 약간 벗어난 조용한 연못으로 바다와 연결되어 각종 조류가 놀고있고
철새들이 머물기도 하고 높은 설악산이 배경이 되어 또하나의 사진명소이기도 했다.
차로서 한바퀴 돌면서 군데군데 내려 마음껏 사진을 찍었다.
돌아올 때는 한계령쪽으로 오다 조침령으로 헨들을 돌려 진동계곡으로 빠져나오며
방태산 휴양림이 있는 계곡도 둘러보고 현리에서 3시에 점심을 먹고
내린천으로 해서 인재로 나와 오후 6시경에 잠실에 도착해서 각자
제갈곳으로 헤어져 3일간의 여행을 마무리 했다.
<영랑호에서 바라 본 설악산 쪽>
<영랑호에서 바라 본 설악산 쪽>
<영랑호에서 바라 본 설악산 쪽>
<영랑호에서 바라 본 설악산 쪽>
<호수안의 새들의 놀이터>
<호수안의 새들의 놀이터>
<조침령 고갯길>
<진동계곡의 어느마을>
<진동계곡의 한 농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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