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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글/수필.기타

親과 孝字의 의미

 

 닷새만에 장이 선다

장이 서게되면 아들은 그동안 모은 나무짐을 지게에 지고 시장에 팔러 나간다

늦은 저녁이되면 어머니는 이제나 저제나 아들을 기다린다 

그래도 돌아오지 않으면 걱정이 되어 동구 밖까지 나가본다

멀리서 한사람씩 보이기 시작한다 

어머니는 좀 더 자세히 좀 더 멀리 보기 위해 나무 위로 올라간다

이 애틋한 마음을 한자에서는 어버이 친(親)이라고 한다

 아들은 시장에 가서 나무를 팔아 그 돈으로 어머니께 드릴 반찬과 몇가지 일용품을 사들고 오다가

자기를  기다리고있는 어머니를 만난다

아들은 어머니에게 공손하게 말한다

"어머니 ! 다리 아프실텐데 어찌 여기까지 나오셨습니까 ? 제가 업어 드릴테니까 이 지게 위에 타십시요 "

그래서 노인을 지게 위에 태우고 오는 아들의 모습이 한자의 효도 '孝, 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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