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그림들/외국의화가의 작품

[스크랩] 아픈 사람들....그리고 치유되는 사람들

조용한ㅁ 2011. 11. 13. 16:06
 

 

 

 

 

 

 

 

 

Christian Krohg-The Sick Girl

 

 

 

 생명은 굉장히 소중하다.
사람이 살아가기 위한 건전지 같은 거다.
하지만 건전지는 언젠가는 다 닳아 없어진다.
생명도 언젠가는 닳아 없어진다.
건전지는 바로 새 것으로 갈아 끼우면 되지만,
생명은 쉽게 갈아 끼우지 못한다.
몇 년이고 몇 년이고 긴긴 시간이 흐로고 나서야 겨우
하느님이 내려주신다.

 

생명이 없으면 사람은 살아갈 수 없다.
하지만
'생명, 너 같은 거 필요 없어' 하며
생명을 하찮게 여기는 사람이 있다.
아직 많이많이 생명을 사용할 수 있는데...
그런 사람을 보면 슬퍼진다.
생명은 일요일도 없이 열심히 일하는데....
그래서 나는 생명이
'나 피곤해 죽겠어' 하고 말할 때 까지
열심히, 정말 열심히 살아갈 테다.

 

 

  미야코시 유키나 (11세)

 

 

 

 

 

Helene Schjerfbeck  - The Convalescent 1888

 

 

 

초등학교 선생님이 될테야

퇴원할 즈음에는 그런 꿈을 꾸게 되었어요

몇번인가의 이별을 경험하기도 했어요

매일을 함께했던 일곱명의 친구들

그 친구들이 보고 싶고

그 친구들의 웃는 얼굴이 보고 싶어도

더이상 만날수가 없어요,아무것도 해줄것이 없네요

하지만 그 일곱친구들의 몫까지 열심히 살겠노라고 마음속으로 맹세했어요

그것이 바로 저의 목표입니다

저는 병을 통해서 다시 살아났어요

살았다는 말, 정말 그 말 그대로

저는 다시 살아났어요

 

 

후지모토 이치우 (7세)

 

 

 

사카모토 마사미의 "어린이 병원에서 만난 작은 천사들" 中

 

 

 

 

 

 

 

Gabriel Metsu - The Sick Child 1660

 

 

 

 

 

Gabriel Metsu - The sick Girl

 

 

 

 

 

 Klodt Mikhail Petrovich - Patient musician 1859

 

 

 

 

 

Kung Carl F. - Sick Child 1869

 

 

 

 

 

Sir Samuel Luke Fildes - The Doctor

 

 

 

 

 

Pascal Adolphe Jean Dagnan-Bouveret - An Accident

 

 

 

 

 

Michael Ancher - The Sick Girl, 1882

 

 

 

 

 

 Eugene Carriere -  The Sick Child 1885

 

 

 

 

 

Edvard Munch - The Sick Child 1885-1886

 

 

 

 

 

Charles Burton Barber - The Two Invalids

 

 

 

 

 

Lovis Corinth - Franz Heinrich Corinth on His Sickbed 1888

 

 

 

 

 

 J. Bond Francisco - The Sick Child  1893

 

 

 

 

 

 Philip Malyavin - Portrait of Elizabeth Martynova 1897

 

 

 

 

 

Ferdinand Hodler  - The Sick Valentine Gode-Darel

 

 

 

 

 

 

Joaquin Sorolla y Bastida - Maria Sick 1907 

 

 

 

 

 

Nesterov Mikhail - Sick Woman 1928

 

 

 

 

 

 

 

Carolus-Duran - Le Convalescent or Le Blessé 1860

 

 

 

나는 한때 3년이라는 세월을 무의미하게 보냈다고 생각한 적이 있었다.
병 때문에 입원했던 3년간은 내 인생에 있어 큰 손실이었으며 실로 타격이 컸다.
그러나 세월이 흐르면서 그 시간이 내 인생에서 얼마나 커다란 힘이 되었는지를 점차 깨닫게 되었다.

수술로 일곱개의 늑골과 한쪽 폐를 잃었지만., 내가 얻은것은
일곱개의 늑골과 한쪽 폐보다 더 큰 것이었다.
그 3년의 세월은 내인생에서 실로 의미깊은 것이었고
결코 쓸모없는 것이 아니었다.

 

내 인생에서 일어난 모든 일은 그 어느것 하나도 헛된 것이 없었으며
어느것 하나도 의미없는 것이 없었던 것이다.


만약 신이 존재한다면
신은 그 의미없고 하찮게 느껴지는 것 안에
사실은 우리 인생을 위한 귀중한 무엇을 숨겨 놓았다고 할수 있다.

 

 

 

엔도 슈샤쿠의 " 회상" 中

 

 

 

 

 

 

 

 

JACOBUS VREL  - The Convalescent 1654

 

 

 

 

 

 

Reynolds, Sir Joshua - Recovery 1768

 

 

 

 

 

Frank Holl  - The Convalescent 1867

 

 

 

 

  

 

 John Faed - The Convalescent

 

 

 

 

 

 

James Tissot - A Convalescent 1876

 

 

 

 

 

 

 Ferdinand Hodler  - The Convalescent 1880

 

 

 

 

 

 

Eastman Johnson - The Little Convalescent 1872-1880

 

 

 

 

 

 

Edgar Degas  - The Convalescent 1887

 

 

 

 

 

Sir Lawrence Alma-Tadema -  Always Welcome 1887

 

 

 

 

 

 

Bogdanov-Belsky Nikolai Petrovich - patient teacher 1897

 

 

 

 

 

 

Bogdanov-Belsky Nikolai Petrovich - patient teacher 1920

 

 

 

 

 

 

Lilian Westcott Hale - The Convalescent 1906

 

 

 

 

 

 

 Gwen John - The Convalescent 1923-24

 

 

 

 

 

 

 

 

Andre Gagnon -  Cher Jean-Paul

 

 

 

 

 

 

 

 

 

 

 

출처 : ♣ 이동활의 음악정원 ♣
글쓴이 : inuit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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