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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그림들/한국의화가 작품

심명보 Painting

심명보 Painting

 

심명보, 축복의 땅, Oil on Canvas, 80.3x100cm, 2003

 

 

심명보, 태양을 닮아가는 장미, Oil on Canvas, 100x80.3cm, 2005

 

 

 

심명보, A Great Rose, Oil on Canvas, 2.5x5.5m, 2002-2003

 

심명보, The Rose, Oil on Canvas, 162.1x259.1, 1997

 

끝없는 새로움의 추구

 

 

화가 심명보는 자신의 주제에 대한 하나의 긍정적 관점을 예술세계를 향하여 제시한다.

긍정의 비젼을 찾기 힘든 오늘의 이 시대에서, 심명보는 삶을 고양시키는 이미지들을 우리에게 제공해 준다.

 심명보의 사실적 수채화의 소재는 흔히 채택되는 전통적인 일상적 주제들을 종종 포용하고 있다.

그러나 이 화가의 독특한 화법으로 말미암아 평범한 주제들은 일상의 성격을 벗어난다.

 

심명보의 수채화 작품들은 우리로 하여금 우리의 생활속에서 무엇보다도 메트로폴리스 안에서의 삶의 아름다움과 리듬들을 향유할 수 있도록 북돋아 준다. 맨허튼은 화가 심명보의 예술적 영감의 출처로 자주 등장하는 주제 가운데 하나이며, 그는 자신의 수채화 안에 심명보 특유의 미감을 대단히 훌륭하게 유감없이 발휘할 뿐만 아니라 그래픽 디자인에도 가까운 감각을 아울러 곁들이고 있다. 그는 몇 년간에 걸친 정열적인 작업을 통해 형태와 빛과 색채에 대한 화가 자신의 언어를, 우리를 향해 새로움이라는 흥분을 던지는 직접성을 갖고서 꾸준히 손질해왔다.

 

그의 수채화 전람회에 들려 그의 작품을 감상하게 되는 사람이면 누구나 그의 작품들이 얼마나 신선하고도 즐거운 충격으로 공간을 가득 채우고 있는가 하는 것을 매번 경험하게 될 것이다.

 화가 심명보는 삶에 대한 하나의 비젼위에서 작품을 해낸다.

 이 비젼은 단순히 작가 개인의 두려움이나 고통에 관한 것이아니라 오히려 그것은 보다 적극적인 관점을 수용할 뿐 아니라 구체적이면서도 심미적인 차원에서 형성되는 것이다. 수백점에 이르는 그의 수채화 작품들을 통해 작가자신의 예술세계를 표출해 보였을 뿐만아니라 나아가 자연형상등을 대하는 자신의 지각행위를 통하여 그러한 자연현상들이 그 스스로의 형태들을 드러낼 수 있게하는 표현 형식들을 구축해 놓았다. 화가 심명보의 작품에 담겨진 탁월한 비젼과 삶의 질을 공감할 수 있게 되어서 대단해 다행으로 생각하는 바이다. 

 

- 글 : 시스터 죤 스틴스(뉴저지 주립대 미대교수)

 

 

 

 

 

 

 

 

 

 

 

 

 

 

 

 

 

심명보(Shim Myungbo) 2004~ The Bridgeman Art Artist (London, UK) 1988~1991 아트스튜던츠 리그 오브 뉴욕에서 수학 1987~1991 미국 뉴저지 주립대 연구교수 간추린 개인전 (1970~2011 국내외 개인전 50회) 2011 2000년대의 회상 (갤러리 각 초대, 서울) 2006 서울갤러리 (프레스센터, 서울) 2006 아트엑스포 뉴욕 (제이콥 케이 쟈비츠 센터, 뉴욕) 2003 상하이 아트페어 (상하이, 중국) 1999 아트엑스포 뉴욕99 (제이콥 케이 쟈비츠 센터, 뉴욕) 1999 레머먼 갤러리 (뉴저지 주립대 초대전) 1998 프릿뱅크 엠파이어 스테이트 갤러리 초대 (뉴욕) 1997 동아미술관 (T.B.C 초대, 대구) 1993 더 인터치센터 갤러리 초대 (뉴욕) 1992 헤나켄트갤러리 (뉴욕) 1988 갤러리코리아 (뉴욕 한국문화원 초대, 뉴욕) 1987 헵번홀 갤러리 (뉴저지 주립대 초대전) 등 50회 간추린 단체 및 초대전 2004 레드로즈 엔드 포스코 (포스코 미술관, 서울) 1991 24인 뉴욕한국인 화가들 (헤나켄트갤러리, 뉴욕) 1990 동양과 서양, 두사람의 조각가와 세사람의 화가 (뉴욕 한국문화원 특별기획전, 뉴욕) 1983 한국현대미술전 (사수좌갤러리, 교토, 일본) 1976 제1회 서울현대미술제 (국립현대미술관) 1973 I.S.P.A.A 국제전 (고베, 일본) 등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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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기사 내용 및 댓글

뉴욕과 서울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는 세계적인 장미화가 심명보(69)씨의 초청전 '더 로즈'가 29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서울 양재동 갤러리 작에서 열린다.

갤러리 작(대표 권정화) 개관 1주년을 맞아 '장미의 고백'이란 부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16년간 장미를 그려온 심명보씨의 120호 짜리 장미 신작 등 대표작 20여 점을 선보인다.

여성의 누드를 연상시키는 연분홍빛 장미, 정열적인 벨벳 장미 등 작가의 고통과 번민 속에 탄생된 장미들은 화려한 장미의 이미지와 강렬한 붓 터치를 통해 삶의 환희와 열정, 감동과 위안을 선사한다.

1989년 뉴욕 뉴저지 주립대 연구교수로 재직하던 중 수업시간에 우연히 그린 장미
그림이 작가가 장미에 빠지게 된 계기가 됐다.

심명보 화백의 작품은 영국의 한 디자인 회사와의 계약을 통해 전 세계 140여 개
미술관박물관에 전시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한 제과업체가 과자상자에 심 화백의 그림을 사용해 월 매출이 20억 원이나 증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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