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개인 카페를 열면서 대문에 장식하려고 오늘 오후, 작업을 끝내고 찍어왔다.
화실이라기보다는 그저 아지트, 혹은 둥지 쯤으로 불러야 할 나만의 공간이다.
열평 미만의 이 공간에서 나는 가장 자유롭고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때로는 나 자신에게 실망할 때도 있지만, 그러나...... 이 둥지에 있을 때가 가장 평화롭고 자유로운 것만은 틀림없다.
<화실주소: 경기도 의왕시 고천동 고천빌딩 207호>
쓸쓸한 연가 / 사람과 나무
나 그대방에 놓인 작은 그림이 되고싶어
그대눈길 받을 수 있는 그림이라도 되고싶어 나 그대방에 놓인 작은 인형이 되고싶어 그대 손길 받을 수있는 인형이라도 되고싶어 그댈 사모하는 내마음을 말하고 싶지만 행여 그대 더 멀어질까 두려워 나 그저 그대뜰에 피는 한송이 꽃이 되고싶어 그대 사랑 받을 수 있는 어여쁜 꽃이 되고싶어 그댈 사모하는 내마음을 말하고 싶지만 행여 그대 더 멀어질까 두려워 나 그저 그대뜰에 피는 한송이 꽃이 되고싶어 그대 사랑 받을 수 있는 어여쁜 꽃이 되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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