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 JAMES INFIRMARY
" St. James Infirmary " (Blues Underground) 04:17
미국 LA출신의 5인조 블루스 그룹으로 남부 캘리포니아를 주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Blues Underground는 95년 데뷔앨범을 발표한다.
1928년 루이 암스트롱이 발표한, 잊을 수 없이 아름답고도 슬픈 블루스
스탠다드'St. James Infirmary'이다.
너무나 많은 아티스트들이 리바이벌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다 좋지만 개인적으로 LA출신의 5인조 블루스 그룹인 'Blues Underground'의
것이더욱 와 닿는다.
너무 슬프고 가슴이 아파요
당신을 위해 살고 싶었어요
기다릴께요, 하느님, 허락해 주세요
난 다시 돌아오지 못할 거예요
성 제임스 병원에 갔어요
불쌍한 내 사랑의 신음 소리가 들려요
너무도 가슴이 아파요
내 사랑은, 내 사랑은 나만의 사랑이었거든요
오직 나만의 사랑이었던 그 사람
눈물을 보이지 않으려고
정말 애를 썼지만
마음이 얼마나 무거운지 몰라요
나의 전부였던 그 사람을 대신해서
차라리 내가 죽어줄 수 있으면 좋으련만
왜 내가 대신할 수 없는 건가요
안돼요, 절대 안돼요
오, 하느님 제발 도와 주세요
성 제임스 병원에 갔어요
불쌍한 내 사랑이 거기 있었죠
커다랗고 하얀 테이블에 몸을 그대로 뉘인 채
미동도 없이 싸늘하게 있었어요
그 사람을 다시 돌려 보내주세요 하느님,
그 사람이 어디로 떠나갈지 모르겠지만
불쌍한 그를 보내주세요
세상을 아무리 뒤져도 - 이 세상 그 어떤 여자도
그 사람을 사랑하는 나를 대신할 수는
절대, 절대, 절대 절대 없을 거에요
나의 반이라도 미치는 여인은
그 어디에도 없을 거에요
그 사람을 사랑하는 나를 대신할 수는
절대, 절대, 절대 절대 없을 거에요
나의 반이라도 미치는 여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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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went down to old Joe's bar room, on the corner by the square
Well, the drinks were bein' served as usual, and this motley crowd was there
Well, on my left stood Joe McKennedy, and his eyes were bloodshot red
When he told me that sad story, these were the words he said:
마을 어귀에 있는 주막에 갔더니
여기저기 술판이 벌어져
어중이떠중이 술꾼들이 술을 마시고 있는데
그 가운데서도 내 왼쪽에는 죠맥켄디라는 사내가 앉아있었더랬지.
벌겋게 충혈된 눈으로 그 사내가 내게 가슴 아픈 사연을 털어놨는데,
바로 이런 이야기였더랬어.
I went down to the St. James infirmary, I saw my baby there
She was stretched out on a long white table, so cold, and fine, and fair.
Let her go, let her go, God bless her, wherever she may be
She can search this world over, never find another man like me
성제임스보건소에 갔더니
이사람이 거기 있더라고.....
흰 테이블에 축 늘어져서, 싸늘하게. 그 참하고 얌전하던 사람이...
보내주시게,
가게 놔 두시게, 어디든지 좋은데 가도록 그만 보내주시게.
이사람아, 이승 저승 다 뒤져봐도 나 같은 사람은 다시 찾지 못할걸세…
When I die Oh lord please bury me in my high top stetson hat
Put gold coins over my eyelids so the boys wil know I died standing pat
Get six crapshooting pallbearers, six chorus girls to sing me a song
Put a jazz band behind my hearse wagon to raise hell as we roll along
Get sixteen coal black horses to pull that rubber tired hack
There's thirteen men going to the graveyard, only twelve men are coming back
나 죽거든 멋진 사모관대 차려 입혀 나를 묻어주오
내 눈은 황금 동전으로 덮어 꽤나 행세하다가 죽은 사람인줄 알게 해 주오.
내 관은 여섯 장정들이 나르게 해 주오,
여섯 여인네들이 입맞추어 이별가 부르게 해 주오.
내 저승가는 길에는 풍악대가 뒤 따르고
새까만 말 16마리가 내 상여가마를 끌어가게 해주오.
묘지가는 길에는 사람이 13명이더니,
돌아오는 길에는 사람이 12명뿐....
Well, now you've heard my story, well, have another round of booze
And if anyone should ever, ever ask you, I've got the St. James infirmary
blues!
자, 이제 내 이야기 들어봤으니, 술이나 한잔 하시오.
행여나, 혹시라도, 누가 묻거든
성제임스 보건소에 갔다가
내 가슴에 시퍼런 멍이 들고 말았노라, 말해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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