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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 데이의 유래 3가지...

조용한ㅁ 2013. 5. 8. 10:01

◈발렌타인 데이의 유래 3가지...

1. 기독교이과 이교도인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의 날

고대 로마에서는 루페르칼리아라는 젊은이들의 사랑의 축제가 있었다.
매년 2월 15일 결혼의 여신인 주노와 자연의 신인 팬을 추앙하기 위해 배풀어지던 이 축제에서
젊은 남녀가 자기 이름을 상자에 써 넣고 제비를 뽑아 축제의 연일을 정했다고 한다.
그 후 기독교가 확산 되면서 기독교인들은 이교도들의 축제인 루페르칼리아에
기독교적인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 이를 기독교인과 이교도인이 함께 즐길수 있는 행사로 발전시켰다.
496년에 겔라시우스 교황이 2월 15일에 행해지던 이 축제를 2월 14일로 옮기고
기독교 순교자인 성 발렌타인의 이름을 붙여 성 발렌타인의 날로 정한것.
프랑스의 달력에는 2월 14일이 사랑을 광장하는 성자 설 발렌타인의 날로 기록되어 있다.
성 발렌타인은 2세기경 로마의 사제로 당시의 황제 그라우디우스 2세가 강병책의 하나로
병사들의 결혼을 금지시킨 결혼 금지령에 반대하여 법을 어기고 많은 병사들을 결혼시켰다고 한다.
이일로 그는황제의 노여움을 사게 되어 처형되었는데, 이 순교자의 기념일이 바로 오늘의 발렌타인 데이다.
이후 기독교가 확산되면서 7세기경부터는 이 날이 기독교 문명의 보편적인 축제일로 정착되었으며
14세기 이후에는 종교적인 의미는 사라지고 젊은 연인들의 축제날, 사랑의 날로서의 의미만 강하게 남아 있는 것이다.


2.섹스 파트너를 찾던날

2월 15일, 늑대의 신 루페르쿠스를 기리는 축제인 목신제에서 유래되었다.
고대 로마에서는 사랑과 번식을 기원하는 목신제가 2월 15일에 열렸다.
이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루페르쿠스 경주로, 벌거벗은 젊은 남자들이 마음에 드는 여자를 잡아
동물 가죽으로 만든 가는 끈을 묶어 섹스 파트너로 삼는다.
이날 임신한 여자들은 해산날을 손꼽아 기다려햐 했는데 이러 미개한 풍습을
사탄의 축제로 판단한 기독교인들은 목신제를 페지하고 대신 하루 앞단긴 2월 14일을 사랑과 번식을 기원하는 축제일로 삼았다.
동물 가죽끈으로 여자를 묶는 대신 젊은 여성의 이름을 쪽지를 상자 속에 넣고 남성들이 제비뽑를 하여
거기에 적힌 이름과 1년 동안 사랑을 하는 식이었다.
이런 방법마저도 못마땅하게 여긴 기독교인들은 여자들의 이름 대신 성인들의 이름을 적어 넣게 하였다.
그런데 2월 14일은 발렌타인 성인을 기리는 날이었으므로 그 이름을 따서 축제명을 삼았다고 한다.


3. 짝없는 남자가 짝을 찾는 날

프랑스와 독일의 농민들은 오랜 경험으로 인해 2월 중순이 외면 봄을 알리는 첫 징후들이 나타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하루나 이틀 유난히 날씨가 좋고, 따스한 햇살이 겨우내 차가왔던 농부의 마음을 녹여주고,
새들은 창공으로 날아오르고,'2월 중순이 되면 부지런한 티티새는 보금자리를 튼다.'는 프랑스 속담도있다.
새들이 둥지를 트는 것처럼 '짝없는 남자'가 자기 짝을 찾아야 했다.
14세기부터 프랑스와 영국의 문학 작품에서는 새들의 사랑에 대한 묘사를 많이 찾아 볼 수 있다.
프랑스의 샤를르 도를레앙, 영국의 초오서는 자신들의 시에서 새들의 사랑과 발렌타인 성인을 비유했다.
발렌타인 성인을 가리키는 옛 그림과 장식품들에도 멋진 새 커플이 등장했다.
당시 2월은 사랑이 순조롭게 이뤄지는 시기로 여겨졌기 때문에 결혼식을 올리기에 가장 좋은 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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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 데이를 위한 선물은..

1. 낭만적인 꽃다발(화분)

꽃 선물은 꼭 남자가 여자에게 주라는 법은 업다.
꽃다발이 가장 흔한 선물이기도 하지만 남자들에게는 졸업식이나 입학식때
가족들에게 받아 본 기억이 전부일 것이다.
평소에 그가 좋아하는 꽃이 있다면 그 꽃을 중심으로 멋진 꽃다발을 직접 만들어보자.
꽃다발을 만들때 그가 좋아하는 컬러를 고려한 아이디어 꽃다발을 만든다.
그러나 남자친구가 꽃에 대한 느낌이 별로 없는 타입이라면 작고 예쁜 화분에 도전해 보자.
발렌타인이 다가오기 전에 화분을 구입해 남자 친구를 대하는 마음으로 정성을 들여 키운다.
그리고 여기에서 끝낸 후 바로 선물하는 것이 아니라 일기를 쓰는 것이다.
화분을 관찰하며, 자신이 어떤 마음으로 가꾸었는지를 관찰 일기안에 넣는 것이다.
그러면 감동 안할 남자가 있을까~?


2. 그만의 향기를...

남자의 향기는 그 무엇보다도 매력적이다.
특히 내가 좋아하는 향기를 그에게서 느낄 수 있는 것보다 행복한 일도 없다.
물론 내가 좋아하는 향기를 그도 좋아한다면 너무도 좋겠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남자 친구가 좋아하는 향기를 가진 향수를 선물 한다.
남자친구가 향수뿌리는걸 싫어 한다고?
그렇다면 애프터 셰이브 로션을 선물하는 것은 어떨지.
뭐랄까 향수보다 은은하게 배어 나오는 향기가 느껴지도록 만들어 준다.
샤워나 세안 후 무의식적으로 바르르 로션 속에서 그도 모르게 그만의 향기가 생겨날 수 있다.
내가 사용하는 향수와 세트로 된 남성요 향수나, 유니섹그 향수로 통일해서
선물하는 것도 좋은 방법.
서로 같은 향기를 공유한단는 것은 무척이나 낭만적인 일이 될 것이다.


3. 실용적인 현금을..??

현금을 준비하는 것도 이색적인 아이디어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경우는 새로운 분위기를 우너하는 오래 된 연인 사이나
서로가 잘 통하는 성격의 연인 사이에나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
현금을 준비할때 주의할 점은 뭐니뭐니해도 포장이다.
무엇을 살까 고민하고, 선택하고, 예쁘게 포장한 어느 선물보다
정성이 들어가 있다는 것을 느끼에 해 줄 필요가 있는 아이템이다.
전혀 눈치를 챌 수 없는 부풀리기 방법의 포장이나 다른 용기에 담아 선물의 내용물을
오해하도록 만드는 재치도 재미있는 선물 증정식을 만들어 주는 중요한 요인이 되기도 한다.
선물을 한 후에 꼭 함께 해야할 일이 있다.
그건 바로 남자 친구에게 가장 필요한 물건을 함께 쇼핑하러 가는 것.
선물을 주고 난 후, 다음 이벤트로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는 장점이 되기도한다.
그리고 그에게 꼭 필요한 아이템을 원하는 디자인으로 고를 수 있는 실용적인 선물이다.


4. 그와 만난날 부터 시작된 일기장

그와 만난 날부터 시작되는 일기장을 선물 한다.
처음 알게 된 날로부터 하루도 거르지 않고 써내려간 일기장은 그를 감동 시킬것이다.
낭만적인 글귀도 물론 중요.
그러나 이 일기장이 갖는 가장 큰 의미는 순간순간 솔직한 나의 마음을 그에게 전하는 일이다.
꼭 좋았었던 일들만을 적는 것은 아니다.
서운했던 일, 미안했던일에 있어 제대로 표현 못했을 때 등 서로의 간격을 좁힐수 있는
감정의 표현이 진솔하게 담겨져 있어야 한다.
그리고 좀더 남다른 일기장을 선물하고 싶다면 그와의 추억속에 남겨진 증거물들을
모두 버리지 말고 모아 두는 것이 좋다.
함께 보았던 영화, 연극이나 여행할때 끊었던 기차나 버스 티켓등을
일기의 내용 날짜에 맞추어 붙여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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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달 14일은 무슨 날이 있을까

1월 14일 - :+: 다이어리데이 :+:

다이어리데이는 일년 동안 쓸 다이어리를 연인에게 선물하는 날.
일년을 시작하는 의미로 제일 먼저 준비하는 것이 다이어리이므로 남녀를 불문하고 좋은 선물이 된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다이어리를 선물할 때는 그 안에 기념일이나 생일 등을 표시하는 것도 아이디어

2월 14일 - :+: 발렌타인데이 :+:

3월 14일 - :+: 화이트데이 :+:

화이트데이 서양에는 없고 동양에만 있는 이날은 남자가 좋아하는 여자에게 사탕을 선물하며
자신의 마음을 전하는 날이다. 우리나라에서 화이트데이의 의미는 발렌타인데이에
사랑을 고백한 여자의 마음을 남자가 받아들일 것인지 아닌지에 있다.
마음을 받아들일 경우라면 사탕을 선물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그냥 지나친다.
연인들에게는 남자가 발렌타인데이에 받은 선물을 답례하는 날로서 의미를 가진다

4월 14일 - :+: 블랙데이 :+:

블랙데이는 발렌타인데이에 남자친구에게 초콜렛을 선물하지 못한 여자와
화이트데이에 사탕을 주지 못한 남자가 만나 서로의 외로움을 달래주는 날이다.
이날은 옷을 비롯해 구두, 양말, 악세사리까지 검정색으로 입어야 하고
먹는 것도 짜장면을 먹고 카페에 가도 블랙커피를 마신다.
이날 만난 남녀가 연인이 되기도 한다.

5월 14일 - :+: 옐로데이 & 로즈데이 :+:

옐로데이 & 로즈데이 블랙데이까지 애인을 사귀지 못한 사람이 노란옷을 입고
카레를 먹어야 독신을 면한다는 날이다. 아마도 화사한 봄에 잘 어울리면서
이성을 주목을 끌 수 있는 색이 노란색 이기 때문에 이러한 옐로데이가 만들어진 것같다.
5월은 장미의 계절이자 야외로 나 가 기 좋은 달이다.
연인 사이가 발전하려면 분위기 있는 야외 데이트가 필요한데
연인들의 경우 분위기 있는 데이트가 이루어지는
장미축제와 관련지어 로즈데이가 만들어졌다.

6월 14일 - :+: 키스데이 & 블루데이 :+:

키스데이 &블루데이 포틴스데이에 만난 연인들이 입맞춤을 하는 날이다.
5월 로즈데이를 무난히 치러낸 연인들이라면 키스는 당연한 순서라고 할 수 있다.
언제 그녀에게 키스할 수 있을까 노심초사하지 않아도 된다.
키스데이가 있으니까. 이날 신경써야 하는 것은 멋진 장소와 분위기이다.
블루데이는 여러번의 패자부활전을 거치고도 짝을 못 구할정도로 무능하다면
청산가리를 먹고 죽어야 한다는 농담에서 유래된 날이다.

7월 14일 - :+: 실버데이 :+:

실버데이 선배(학교, 직장 선배는 물론 부모님)에게 데이트 비용을 부담하게 하면서
자신의 애인을 다른사람에게 선보이는 날이다. 그 자리에 나온 선배는
데이트 비용을 최대한 보조해 주어야 한다.
또한 실버데이는 은제품을 선물하는 날이라고도 알려져 있다.

8월 14일 - :+: 그린데이 :+:

그린데이 삼림욕을 하는 날이라서 그린데이다.
무더운 여름에 시원한 산을 찾아 둘이 손잡고 걸어오르면서 삼림욕을 해보는 날이다.
건강하고 즐거운 하루가 될 것이다.
한편으로 애인이 없는 사람들은 같은 이름의 소주를 마시며
외로움 을 달랜다는 날이기도 하다.

9월 14일 - :+: 뮤직데이 & 포토데이 :+:

뮤직데이 & 포토데이 나이트클럽 등 음악이 있는 곳에서 친구들을 모아놓고
자랑스럽게 연인을 소개하면서 둘 사이를 공식화하는 날이다.
이 날은 장소가 장소이니 만큼 연인이 없는 사람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되는 날이다.
또 이날은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서 연인과 사진을 찍는 포토데이기도 하다.
둘이 찍은 사진을 각각의 수첩에 끼워넣고 매일 가지고 다닌다면
사이가 더욱 돈독해지는 건 당연한 일.

10월 14일 - :+: 와인데이 :+:

와인데이 깊어가는 가을에 연인과 와인을 마시는 분위기 있는 날이다.
가벼운 데이트가 아닌 멋진 레스토랑에서 둘만의 특별한 시간을 갖는 것도 의미가 있다.
이날 나누는 대화 역시 보다 진지해져 두 사람의 앞날에 대한 이야기로 이어질 것이다.

11월 14일 - :+: 오렌지데이 & 무비데이 :+:

오렌지데이 & 무비데이 오렌지쥬스를 마시는 날이라고도 하고
연인끼리 영화를 보는 날이라고도 한다.
연인과 함께 흥미진진한 액션 영화를 보면서 같이 스트레스 해소도 하고
가슴시린 영화를 보면서 감동을 느껴본 다음
새콤한 오렌지쥬스를 함께 마셔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12월 14일 - :+: 허그(Hug)데이 & 머니 데이 :+:

허그(Hug)데이 & 머니 데이 연인끼리 껴안는 것이 허락되는 날.
허그(Hug)는 꽉 껴안는 것을 의미하는 말이므로 연인끼리 포옹이 가능하다는 뜻이다.
2월에 만나 여러 단계를 거치는 동안 진정한 연인이 된 두 사람은
추운 겨울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 날은 남자가 여자에게 돈을 팍팍쓰며 봉사하는 날로서 머니데이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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