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글/시

신록을 보며/유안진

조용한ㅁ 2013. 5. 23. 21:17

 

 

사랑은 이미
이슬진 그리움이 아니다
눈부신 죄가 아니다

넋을 나꿔 채던
환희의 꽃철을 지나

미움도 아쉬움도
갈무리 갈무리해 낸 초록
友情의 우리 빛깔

슬기롭고 자랑스런
내 친구의 웃음
밀물치는 기쁨의 파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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