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생각 / 이정희
꽃이 피면 꽃이 피는 길목으로
꽃만큼 화사한 웃음으로 달려와
비 내리면 바람이 부는 대로
나부끼면 빗물이 되어 찾아와
머물렀다 헤어져 텅 빈 고독 속을
머물렀다 지나간 텅 빈 마음을
바쁘면 바쁜 대로 날아와
스쳐가는 바람으로 잠시 다가와
어디서도 만날 수 있는 얼굴로
만나면 인사할 수 있게 해
머물렀다 헤어져 텅 빈 고독 속을
머물렀다 지나간 텅 빈 마음을
'소리 > pop&new ag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름다운 사람/임지훈 (0) | 2013.06.25 |
---|---|
Am I That Easy To Forget/Jim Reeves (0) | 2013.06.25 |
Niemand Hae(어느 누구도)/Monika Martin(모니카 마틴) (0) | 2013.05.23 |
지난여름의 왈츠 (0) | 2013.05.23 |
스텐카 라친 (0) | 2013.05.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