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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내가찍은사진

별게 다 사랑스러워...

 

 

 

 

sex에 대해 무감각 한데까지 나는 흘러왔슴을 느낀지 꽤 되었다.

왜 있지않은가, 동물들의 교미장면이나 외설스런 영상을 볼때 괜시리 부끄러워지는 어떤 욕구.

그게 언젠가부터 없어지고 대신 슬그머니 피하거나 못본체한다.

때론 불성사납다 싶기도 하고.....

 

대신 풋풋한 젊은이들이 키쓰 혹은 애무를 하고 있는 장면을 보면,'좋을 때다' 미소가 지어지기도 한다.

오늘

우연히 만난 나비한쌍의 교미장면은 교미장면에 흥미가 있어서가 아니라 멀리서 보기에도 그 모양이 화려해 보였다.

아마 망원렌즈로 바짝 잡아당겨 찍었더라면 나비 날개의 문양을 섬세히 표현할 수 있었을것이다.

 

처음부터 연꽃을 찍을 생각이었다면, 큰 카메라를 가지고 나갔을텐데, 오늘은 그저 핸드백 안에 소형 카메라를 넣고

합덕 작은집에 쌀 가지러 갔던 참이었으니...

 

 

 

 

 

 

 

 

 

 

 

 

 

 

 

 

 

 

 

 

 

 

 

 

 

La Tristesse De Laura(슬픈 로라) - Patrick Juv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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