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그림은 의왕미협 전시회에 한번 걸린 후 줄곳 우리집 거실에 걸려있다.
액자가 큰데다가 유리까지 끼어있어서 한번 움직이려면 장정 두사람이 수고해야 하므로
내려볼 엄두가 않난다.
서둘러 전시장에 가느라 사진도 못찍었는데, 자료로 남기려 유리에 끼인채로 찍었다.
현관문을 열자마자 오른쪽 벽, 어두워서 (조명등도 없슴) iso 1600에 놓고 조리개를 2.8까지 열었어도 time은 부족했으므로
많이 거칠것이다. (2005년 작)
달빛 - 박인수 노래
김용연-작곡
조은파-작시
유리창에 부서지는 달빛이 하도 고와
한자락 끊어내어 그대에게 보내오니
내게로 오시 길 어둡거든 밝히시고
임이여, 나 본 듯이 친구삼아 오소서
나뭇잎에 반짝이는 달빛이 너무 고와
한 조각 오려내어 그대에게 보내오니
서둘러 오신 길 아득히 멀거들랑
임이여, 바람결에 소식 먼저 보내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