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가곡

낙동강

조용한ㅁ 2014. 2. 14. 20:35

매일 음악 "

 

 
 
 
장정문 작시 / 이안삼 작곡 / Bar 최현수
    
      장정문 시인   이안삼 작곡가  Bar 최현수 
            
 
내 고향 남쪽 하구 보랏빛 물들이면
온 하늘 바람타는 미루나무 까치집 하나 
낙동강 낙동강 노을 칠백리
등불되어 흔들린다 

종달이 높이 오른 저 동녁 하늘가에 
농부는 사래 긴밭 새아침을 밝혀온다 
낙동강 낙동강 봄빛을 싣고
두둥실 두리둥실 돛배 하나 떠간다

     장정문 시인     Bar 최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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