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보다
괴로운 것은
그리움이었다
사랑도
운명이라고
용기도
운명이라고
홀로
남아 있는
용기가
있어야 한다고
오늘도
내 가엾은 발자국 소리는
네
창가에 머물다 돌아가고
별들도
강물 위에
몸을
던졌다
새벽 편지 . . . . . . . . . . 정호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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