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가곡

안개꽃 당신

조용한ㅁ 2016. 12. 4. 23:48

 

     

 

안개꽃 당신 

    안개 꽃 한다발로 다가 선 당신이여 포근히 안아 주며 나를 감싸주었네 그 품에 안기운 채 흘러온 세월이여 꿈인 양 지나 보니 아쉬운 마음 젊은 날 꿈꾸었던 화려한 소망 고이 곱게 순백으로 간직한 순정 낙엽도 모두 진 들창 넘어로 아무런 말도 없이 떠나간 당신이여 이제는 벽에 걸린 안개 꽃 당신이여 희뿌연 유리창엔 눈비만 내리네 안개 꽃 한다발로 다가 선 당신이여 포근히 안아 주며 나를 감싸주는 당신 이제는 벽에 걸린 안개 꽃 당신이여 희뿌연 유리창엔 눈비만 내리네 안개 꽃 한다발로 다가 선 당신이여 포근히 안아 주며 나를 감싸주는 당신 안개꽃 당신이여

     

     

     

 

 

 

    오늘, 수고했어요


    전쟁 같은 세상에
    매일 나가서 싸우듯 일하는 남자가 있다.
    그 남자가 버티는 힘은
    바로 그대의 꽃 같은 한마디.


    "오늘도 수고한 당신, 어서 오세요."

    그림과 글 :: 이수동
    노래 :: 안개꽃 당신 - Sop 임청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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