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내가찍은사진

섯달 초 엿세 달

조용한ㅁ 2017. 1. 3. 23:17

 

 

 

 

 

 

 

 

 

 

그립고 그리운 사람 / 윤기영 
 
지난 밤 별을 따서 남몰래 삼켜버리고
파도가 일렁이는 바닷가를 혼자 걸었지 
 
세상을 등에 지고 키우던 작은 꿈들이
이젠 너무 멀리 떠나온 소풍이 되어 버렸네 
 
그 꿈을 기억하나요 내 사랑 버려진 채로
낯설은 그 목소리가 가슴에 상처 되었네 
 
한순간에 나를 가둔 그립고 그리운 사람
그대 안에 나를 버리고 우린 서로 타인이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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