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루 귀
변 산 바 람 꽃
아, 작고 여리고 어여쁜 생명이여.
우리 7,80살 늙은이들 셋은 이 꽃들 앞에 서슴없이 무뤂꿇고 엎드려 조아리며 렌즈에 담고 담았다.
바지는 온통 흙으로 얼룩졌지만, 다리는 후둘거기고 행여 자빠질새라 엉금엉금 기었지만,
그래도 이만한 행복이 또 있으랴......했던 날.
2018년3울20일
수리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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