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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밀물때가 온다

조용한ㅁ 2020. 4. 21. 16:53

반드시 밀물 때가 온다

 

 

미국의 유명한 강철왕 앤드류 카네기는,

젊은 시절 세일즈맨으로 이집 저집을 방문하며 물건을 팔러다녔다. 

Korean Mudflats

 

어느 날한 노인 댁을 방문하게 되었는데, 그 집을 들어서자마자 카네기를 완전히 압도해버린 것이 있었다. 그것은 그 집의 벽 가운데 걸린 그림이었다.

 

What Is A Mudflat? Why Are Mudflats Important? - WorldAtlas.com

 

그 그림은 황량해 보이기까지 한 쓸쓸한 해변에 초라한 나룻배 한 척과 낡아 빠진 노가 썰물에 밀려 흰 백사장에 제멋대로 널려있는 그림이었다.

 

The Kernic gallery grave, Brittany, France, seen at low tide ...

 

그런데 그 그림 하단에는 '반드시 밀물 때가 온다.' 라는 짧은 글귀가 적혀 있었다.

 

Schiff Ebbe Nordsee - Kostenloses Foto auf Pixabay

 

카네기는 그림과 글귀에 크게 감명을 받았다. 집에 돌아와서도 그는 그 그림으로 인하여 잠을 이룰 수 없었다.

 

Ship Low Tide Sea - Free photo on Pixabay

 

그래서 다시 그 노인댁을 찾아가 그 노인에게 부탁하기를 세상을 떠나실 때에는 그 그림을 자신에게 꼭 달라고 간곡히 부탁하였다.

 

Looming Disaster, Iran Drought Crisis

 

그의 간절한 부탁은 받아 들여져 결국 그 노인은 그 그림을 카네기에게 주었는데, 카네기는 그의 사무실 한 가운데에 그 그림을 일생동안 걸어 놓았다.

 

Le port de Ploumanac'h à marée basse - Photo de Hotel des Rochers ...

 

'반드시 밀물 때가 온다.' 는 메세지와 함께 그 그림은 카네기의 일생을 좌우한 굳건한 신조가 되었던 것이다.

 

 

A Wrecked Boat Lying Among Sand Dunes Photographic Print by Nigel ...

 

썰물이 있으면 반드시 밀물의 때가 온다. 내리막 길이 있으면 오르막 길이 있고, 밤이 있으면 낮이 있는 법이다. 그러므로 오늘이 썰물같이 황량하다해도 낙심하지 말라. 곧 밀물 때가 오리라. 지금이 내리막 길이라고 절망하지 말라.

 

거차마을 뻘배체험장

 

내리막 끝에 오르막 길이 있어 높이 오를 수 있을 것이고, 현재가 암흑이라고 포기하지 말라. 밤이 깊으면 곧 동이 틀 것이니, 희망을 놓지 마라.

 

Ebb Tide Photograph by Theresa Tahara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일들은 대개 전혀 가망이 없는 것처럼 보이는 데도, 끝까지 노력하는 사람들에 의해 이루어졌다.

 

Abandoned Shipwreck Of An Old Fishing Boat. Stock Image - Image of ...

 

바람이 불지 않을 때 바람개비를 돌리는 방법은, 앞으로 달려가는 것이다.

 

길따라 발따라 | 강화도 초지진 | 선두5리 어시장 | 간조 만조 어플 ...

 

지금 그대가 힘들고 어려운가? 반드시 밀물 때는 온다!

 


Ebb Tide - by Matt Mon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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