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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공지/게시물

[스크랩] 젊은 화가 임 근우님을 소개합니다.

화가이며 교수인 임  근우씨를 소개합니다.

원래 건축과를 졸업하고 그 계통의 일을 하다가 "왜 건축물은 지상, 혹은 지하에만 지어야 할까, 공중에 지을 수는 없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는군요.

 

그는 다시 미술대학에 입학, 대학원(홍익대학교)을 졸업. 화가의 길로 들어섰답니다.

고고학에도 관심이 많은 그는 특별히 의왕시에 있는 자그마한 산(모락산)에 백제 시대의 성곽이 있음을 알고 이를 대중에게 알리는데 열정적으로 일하고 있지요.

 

지난 해 까지 의왕미협의 지부장으로 활동했던 그를 저는  회원전시 등을 통해 자주 만나곤 했습니다.

참 성실하고 사려 깊은 사람이지요.

 

그의 그림 속에서는 모든 사물이 대기 중에 떠 있습니다. 모자도, 말도 풀잎도.....

저는 그의 그림을 보며 우리 인생도 어디 한곳에 뿌리 내리지 못하고 그렇게 떠도는건 아닐까 생각 해 보곤 합니다.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무한한 우주 공간 중에 그림속의 모자처럼, 혹은 한마리의 동물처럼 나 자신도 하나의 존재로, 존재함을 우리 "사계절 좋으세상"의 "좋은 님"들도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이제 한창 물오른 젊은 화가를 눈여겨 보아주시기 바라는 마음을 아래 게시물로 대신합니다.

 

               << 이 퍼포먼스 작품은 작가의 얼굴 사진을 가면으로 만들어 거기 모인 사람들이 하나씩 쓴 작품입니다.>>

    

     

출처 : 사계절 좋은세상
글쓴이 : 조용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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