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승달 바람이 숲에 깃들어 / 허설 바람이 숲에 깃들어 새들의 깊은 잠 깨워놓듯이 그대 어이 산에 들어 온몸으로 우는가 새들이 바람 그치면 다시 고요한 가지로 깃들듯이 그대 이젠 울지 마소 편안히 내 어깨에 기대소 바람이 숲에 깃들어 솔 향 가득 머금고 돌아가듯이 그대 산에 들어 푸르러.. 나의그림/때로는 나도 2019.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