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였던가. 참 오래전 어떤 전시회에서 그의
작품을 처음 보았었다.
공들여 정교하게 그려진 낡은 찻상위의 그림을 보며
아마 나의 혼미한 마음이 미어질듯 아팠었다.
윤기나게 잘 익은 대추도 있었고
도톰한 대접속 맑은 물 속에 담겨진
파란 잎사귀 한 잎도 있었다.
오늘 밤
할 일 없이 유영하다가
문득 그의 다른 작품 몇점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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