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영화

워낭소리

조용한ㅁ 2009. 1. 28. 16:39

2008 부산국제영화제 PIFF메세나상(최우수다큐멘터리 상) 수상작!
2009 미국 선댄스영화제 월드다큐멘터리 경쟁부문 진출!

 

 

 
오랜만에 작고 따듯한 영화가 우리 곁에 왔다.
우직한 소, 그리고 그와 30년 세월을 함께한 노인.
이제 그들의 마지막 1년을 함께한다...
(워낭소리란 소의 고삐에 매달린 방울의 소리를 뜻한다.)


이글을 끝에 자리한 예고편과 메이킹필름을 꼭 보시기 바란다.


 
 

감독 이충렬
출연 최원균, 이삼순, 최노인의 소

줄거리
평생 땅을 지키며 살아온 농부 최노인에겐 30년을 부려온 소 한 마리가 있다. 소의 수명은 보통 15년, 그런데 이 소의 나이는 무려 마흔 살. 살아 있다는 게 믿기지 않는 이 소는 최노인의 베스트 프렌드이며, 최고의 농기구이고, 유일한 자가용이다. 귀가 잘 안 들리는 최노인이지만 희미한 소의 워낭 소리도 귀신같이 듣고 한 쪽 다리가 불편하지만 소 먹일 풀을 베기 위해 매일 산을 오른다. 심지어 소에게 해가 갈까 논에 농약을 치지 않는 고집쟁이다. 소 역시 제대로 서지도 못 하면서 최노인이 고삐를 잡으면 산 같은 나뭇짐도 마다 않고 나른다. 무뚝뚝한 노인과 무덤덤한 소. 둘은 모두가 인정하는 환상의 친구다. 그러던 어느 봄, 최노인은 수의사에게 소가 올 해를 넘길 수 없을 거라는 선고를 듣는다.

 예고편

메이킹 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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