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그린 30호 크기의 유화작품입니다.
의왕갤러리에 전시중이지요.
지금쯤 남쪽지방에는 동백이 피고 있겠지요?
올해엔 지심도로 동백꽃 마중을 갈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 그림이 거듭 올라와서 식상하신가요?
계시물이 준비되지 않았는데, 유독, 미술영상방의 불만 꺼져 있어서 제 그림 한점으로 메꾸는 것이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대신, 작사, 작곡, 노래를 한 사람이 다한 이 제하의 흔치않은 노래를 올립니다.
-모란 동백-
모란은 벌써 지고없는데 먼산에 뻐꾸기 울면
상냥한 얼굴 모란아가씨 꿈속에 찾아오네
세상은 바람불고 고달파라 나어느 변방에
떠돌다 떠돌다 어느나무 그늘에..고요히 고요히
잠든다해도 또한번 모란이 필때까지 나를잊지 말아요
동백은 벌써 지고없는데 들녁에 눈이 내리면
상냥한 얼굴 동백아가씨 꿈속에 웃고오네
세상은 바람불고 덧없어라 나어느 바다에
떠돌다 떠돌다 어느 모랫벌에 외로히 외로히
잠든다해도 또한번 동백이 필때까지 나를잊지말아요
또한번 모란이 필때까지 나를잊지말아요.
모란동백 / 이제하 詩 / 이제하 작곡 /이제하 노래
출처 : 사계절 좋은세상
글쓴이 : 조용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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