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대는 문 밖에서 문풍지 바람으로 덜컹거리고
나는 마음안에 빗장을 걸었다.
쌓여서 어쩌자는것인가
갈길막고 올 길도 막고
마음 안의 빗장
마음 밖의 빗장
내안에 소리없이 켜켜이 쌓이는
저 꿈 같은것들
봄 오면 길 뚫릴것을
그렇게 쌓여서 어쩌자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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