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글/시

안부 - 김초혜

조용한ㅁ 2010. 7. 16. 21:32

안부 - 김초혜

 

강을 사이에 두고 

꽃잎을 띄우네 

잘 있으면 된다고 

잘 있다고 

이 때가 꽃이 필 때라고 

오늘도 봄은 가고 있다고  

무엇이리 

말하지 않은 그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