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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내가찍은사진

남해로의 여정 그 둘째날

 

 

 

 

 

 

 

 

 

 

아침식사 후에야 그 모습을 자세히 볼수 있었던 편백나무 숲속의 집. 우리집 이름은 돌섬이었다.

다락방이 있기에 별을 볼 수 있을까해서 올라가 봤지만, 너무나 작은 창이 옆으로 나 있었다.

더구나 잔뜩 흐린하늘이어서 "별볼일 없었던" 지난밤. 달디달게 잠만 잤다.

어쩌면, 코를 골았을지도?... ...

 

상주해수욕장의 아침

 

 

 

그리고 두시간여의 트레킹이 이어졌다.

그저 둘레길을 슬슬 걸으면 될줄 알았던 나. 제법 가파른 산길에 땀은 흐르고, 숨은 차고...ㅠㅠㅠㅠ

겉옷에 붙은 속털을 떼어내고서야 겨우 걸을수 있었는데, 그것도 잠시, 곧 푸르른 바다가 펼쳐졌다.

 

 

 

 

 

두모 마을이라했다.

아늑하고 포근하고 ... 마을 앞까지 들어온 바닷물은 그 속이 길위에서도  맑게 드려다보였다.

 

 

 

 

 

늦은 점심식사를 위해 찾은 식당 옆의 커다란 고목에 달려있던 물고기. 민어라고 했던가?

않그래도 무속이 느껴지던 참에 어째 으시시하기까지.... ... 그러나 몇날 뒤 설날 차례상에 제물로 올려질듯하다.

 

이런 가자미 정도야 술한잔 떠올리며 미소짓게 만들지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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