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루 와이어스/헬가
앤드루 와이어스
자화상 (The Revenant 1949년 self portrait)
15년간 와이어스에게 비밀리에 모델이 되어주었던 독일에서 망명한 여인, 헬가는
그렇게 미국 시골과 시간에 잊혀질 여인이었지만 와이어스의 그림을 통해 영원한
삶을 부여 받았다.
와이어스에게 영감을 주어 특별한 존재가 되었고 그림을 통해 특이한 그들의 사연과
함께 영원히 회자될 것이므로 말이다.
집과 따로 떨어져있던 작업실에서 와이어스는 아무도 몰래, 심지어 부인을 포함한
가족도 모르게 247장의 그녀를 그렸다.
헬가 테스토르프는 독일에서 미국으로 망명한 여인으로 네 아이의 엄마였으며 당시
그 동네에서 허드렛일을 도우며 살아가던 이웃이었다.
물론 가족끼리도 모두 알고 지내던 사이였다.
와이어스는 그녀를 처음 보는 순간부터 그녀를 그리고싶은 영감에 사로잡혔다고
훗날 회상했다.
아무도 몰래 헬가를 그리기 시작한지 15년만에 그러니까 헬가의 나이 53세에
와이어스의 나이 70에 그는 247장의 작품을 대중에게 공개할 것을 결심했고
부인을 설득하려 할때 그의 아내는 물론 부득부득 이를 갈았을 일이지만
"그림이 아름답지 않기만 해봐요"라는
말을 했다고 그는 훗날 인터뷰에서 밝혔다.
헬가 시리즈는 공개 되자마자 한 컬렉터가 모두 다 구입했다.
Braids (Tempera, 16.5x 20.5 In, 1979)
1973 In the Orch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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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uge (1985)
Barracoon 1976
1972 Letting her hair down
Black Velvet
Overflow
1977 On her knees
1980 Day Dream
1981 Lovers
헬가 테스토프(Helga Testorf)
Victoria Wyeth(아내)
부인 베시 [Maga's Daughter (artist's wife) 1966년
67.3x 76.8cm, temp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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