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여행을 다니며 풍경 속에서 사색하고,
걸러진 명상적 이미지를 시처럼 그리고 싶다
여백은 그림의 목적이자
명상의 영역이며
내 자신의 모습이다.
-이선우-
이선우의 수묵 담채화 <풍경-이미지> 연작은 우리의 풍경이며,
누구보다 자신의 성격을 분명하게 드러내 보여주는 현대 한국화이다
92년 이후부터 그는 자연의 풍경을
작품의 주요 모티브로 삼고 있다.
시골의 정취를 한껏 담아
고요한 명상의 시간을 즐기며
맑은 공기가 느껴지는
시골의 흙 내음의 정겨움을 담고있다
근작 <풍경-이미지>시리즈는 자연의 사계절 정취를 잘 보여주고 있다.
특히 눈이 내린 겨울풍경과 고목이 강조되는
초겨울의 수묵담채화가 주목된다.
원경의 산들은 관념적으로 처리하고, 바로 눈앞의 근경에
외롭게 서있는 커다란 고목이 확대되어 묘사되고 있다.
집이나 돌담을 껴안고 있는 듯 한 나무들이 정답게 느껴진다.
풍경의 사실적 묘사는 현실의
리얼리티로 사계절 감각이 더욱 잘 나타나게 된다
이선우 ( Sunwoo Lee )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 교수/홍익대학교 미술디자인교육원 원장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운영위원/화성시 건축장식물 심의 위원
경력
개인전 15회(서울,퀠른)/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 및 우수상 수상
제1회 청작미술상 수상/제12회 예총 예술문화상 공로부문 수상
'08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 국제봉사부문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