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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내가찍은사진

홍매

아파트 정원에 나가 홍매를 찍다.

주춤거리는 봄날 때문인가, 아직도 봉오리다.

그래도 어쩌다 시기를 노칠새라 성심껏 담았다.

꽃색깔이 작년보다 연하다.

작년엔 화엄사 흑매처럼 짙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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