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사랑/도종환
혼자서만 생각하다 날이 저물어
당신은 모르는 채 돌아갑니다
혼자서만 사랑하다 세월이 흘러
나 혼자 말없이 늙어 갑니다
남모르게 당신을 사랑하는게
꽃이 피고 저 홀로 지는 일 같습니다
'아름다운글 >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This, too, shall pass away. (0) | 2019.07.08 |
---|---|
그렇게 살라한다/도종환 (0) | 2019.04.07 |
바닷가 우체국 안도현 (0) | 2019.03.14 |
내가 사랑하는 당신은, 도종환 (0) | 2019.02.21 |
공지천 이디오피아/안현미 (0) | 2018.12.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