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 조병화 가을 / 조병화 고요히 세월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세월에 닦이어, 맑게 우주 만물이 마음껏 스스로를 단장하여 마지막 그 찬란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보아도 보아도 다는 못 보는 이 신비스러운 모습 아, 나는 이곳에서 누구의 사랑이 되고 싶습니다. Pavane - Tol & Tol 아름다운글/시 2010.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