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적 느낌의 달콤한 매혹 '깔루아(Kahlua)' 는 커피를 베이스로 한 커피 리큐르(Liqueur)이다. 깔루아라는 이름도 바로 '커피'라는 뜻의 아라비아어에서 유래된 것으로, 깔루아의 라벨에는 아랍풍의 이국적인 거리풍경이 묘사되어 있다. 깔루아에 사용되는 커피는 멕시코의 'Vera Cruz'라는 고지대에서 전통적인 방법을 고수하여 수작업으로 재배된다.
커피를 수확한 후에는 손으로 직접 최상의 원두만을 엄선한 후 로스팅 과정을 거치는데, 이 때는 스타벅스에서 사용하는 동일한 로스터를 사용하여 향과 맛을 최대한 살린다. 그 다음엔 쓰거나 거친 맛을 없애기 위해 최상의 온도와 습도에서 정성스런 과정을 거쳐 원액을 추출하고, 엄선된 사탕수수주와 럼, 순도 높은 사탕수수당 등을 넣어 블렌딩되어 만들어진다.
깔루아가 50년 넘게 최상의 맛과 품질을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이러한 정성이 깃든 수작업과 까다로운 공정에 의해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달콤하고 매혹적인 맛으로 사랑받고 있는 깔루아는 커피 리큐르 분야에서 전세계 판매 1위를 자랑한다. 또한 세계 20대 주류 브랜드에 포함된 첫번재 리큐르 브랜드로, 120여개국에서 약 300만 상자 (9리터 기준)가 팔릴 정도로 전세계 소비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깔루아는 여러 칵테일의 베이스로 쓰이고 있는데, 가장 대표적인 3가지 칵테일이 깔루아 밀크 (Kahlua Milk), 깔루아 블랙러시안 (Kahlua Black Russian), 깔루아 화이트러시안 (Kahlua White Russian)이다. 깔루아 밀크는 가장 손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칵테일로 깔루아와 우유를 1:3 또는 1:4로 섞어서 부담없이 마시기에 좋다. 깔루아 블랙러시안은 보드카와 혼합하여 좀 더 강하게 마시는 방법으로, 남성들이 좋아하는 칵테일 중 하나이다. 깔루아 화이트러시안은 블랙러시안에 우유나 크림을 첨가하여 부드럽게 마시는 칵테일이다.
이러한 3가지 칵테일 외에도 깔루아는 어떤 음료나 주류와도 잘 어울리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자기가 원하는 스타일로 편하게 믹스해서 마실 수 있다. 아이스크림, 커피, 두유, 핫초콜렛, 소다, 콜라, 꼬냑 등 다양한 재료와 함께 즐길 수 있다는 것이 바로 깔루아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깔루아는 다양한 요리의 재료로도 사용되는데 특히 쿠키나 빵, 케잌 등에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부드럽고 달콤한 매력이 풍기는 깔루아는 이국적인 느낌의 감미로운 시간을 제공하는 최고의 파트너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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